- ‘나혼산’ 구성환 언급 영화 ‘H-521’, 캐스팅→카자흐스탄 촬영…내년 개봉
- 입력 2025. 12.04. 14:58:5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H-521’(가제)가 배우 음문석, 강기영, 김지은, 정진영, 구성환, 현봉식, 강신 등 신선한 캐스팅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촬영 중이다.
'H-521'
‘H-521’(감독 박루슬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에 픽션을 더한 추격 액션이다. 지난 11월 본격 촬영에 돌입한 ‘H-521’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의 장소인 알마티를 주 무대로 하고 있어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루슬란 감독은 장편 영화 데뷔작 ‘하나안’으로 당시 제64회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하와이 영화제 넷팩상(NETPAC) 수상, 타이베이 영화제에서 신인감독 대상까지 수상하며 부산국제영화제도 초청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해 일찍부터 연출력을 입증해왔다. 이러한 박루슬란 감독의 연출 아래 한국과 현지 스태프들의 시너지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여기에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일찍이 연기력과 독보적인 개성을 입증 받은 음문석, 강기영, 정진영, 구성환, 현봉식이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한편 김지은과 신예 배우 강신까지 합류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케미를 자랑할 것으로 새로운 연기적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캐스팅 및 촬영 소식과 함께 최초 공개된 스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스틸은 긴장감을 느끼게 하며 음문석의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목숨을 건 추격전을 보여줄 음문석의 집중력은 물론, 현장을 엿볼 수 있어 그 분위기와 스케일을 짐작게 한다.
음문석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에 반했다.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환경에서 촬영하게 되어 매일 설레면서 긴장된다. 내년에 영화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강기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감독님, 배우님들, 많은 스태프분들과 좋은 호흡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찾아뵙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지은은 “스크린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설레고 떨린다”라고 말했다.
정진영, 구성환, 현봉식, 강신은 각각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의미 있고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즐겁고 안전한 촬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존경하는 선배님들과의 호흡이 굉장히 기대되고 떨리는 작품이다. 의미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남다른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H-521’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사 울림, ARSLAN FILM, 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