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X이진욱X리사, ‘타이고’ 출연…‘범죄도시’ 감독 연출→넷플릭스 제작
- 입력 2025. 12.05. 09:31: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마동석, 이진욱, 리사가 넷플릭스 영화 ‘타이고’에 출연한다.
'타이고'
넷플릭스는 5일 크리스 헴스워스의 생동감 넘치는 리얼 액션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액션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타이고’의 제작을 확정하고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타이고’는 전쟁 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액션 영화. ‘타이고’는 전 세계 액션 영화 팬들의 심장을 정조준한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의 세계관 속에서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리고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쟁 지역에서 오직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온 타이고 역은 마동석이 마튼ㄴ다. 그는 용병 타이고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진욱이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진욱은 마동석과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리사(라리사 마노반)가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인 리아 역으로 분한다. 리아는 목숨이 위태로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타이고의 가족 같은 존재로, 함께 미션을 수행하던 중 위험에 빠지게 된다. ‘타이고’로 첫 한국 작품에 출연하며 액션에 도전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이고’는 ‘범죄도시’ 2편과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영화의 액션 마스터 허명행 무술감독이 참여했다. 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으며 ‘범죄도시’ 시리즈 등을 제작한 빅펀치픽쳐스와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 여기에 ‘황야’ 등을 제작하고 탄탄한 프로덕션 노하우를 갖춘 노바필름과 비앤씨그룹이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마동석은 “제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서, 세계관을 함께하게 된 이 작품은 제게 큰 영광이다. 특히 너무 좋아하는 마동석 배우, 리사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리사는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이처럼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제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익스트랙션’과 ‘타이고’의 제작사 제작사 AGBO의 CCO(Chief Creative Officer) 안젤라 루소-오스탓 (Angela Russo-Ostot)은 “우리는 한국의 시선으로 ‘익스트랙션’의 세계를 새롭게 탐험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한국 액션의 정수를 보여주는 마동석, 그리고 역동적인 액션 연출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이상용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마동석 배우에 더해, 강렬한 존재감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 이진욱과 전 세계가 사랑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리사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넷플릭스와의 창의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음에도 감사하며, ‘타이고’는 AGBO와 넷플릭스의 아홉 번째 파트너십으로, 대담하고 글로벌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공동 제작을 맡은 노바필름의 최원기 대표는 “‘타이고’는 한국과 할리우드의 베테랑 제작진들과 훌륭한 연기자들이 모여 넷플릭스라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는 작품이다. 한국적인 시각을 통해 펼쳐지는 ‘익스트랙션’ 세계관의 확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비앤씨그룹의 크리스 리 대표는 “글로벌 비전으로 시작된 대담한 한국 영화인 ‘타이고’는 AGBO와 함께한 수년간의 열정과 끈기의 상징이다. 저희는 처음부터 세계 각지의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하는 작품을 꿈꿨고, 그 협업은 우리의 모든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이고’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