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나원식 CP "지승현, '고거전' 때부터 눈여겨봐"
입력 2025. 12.05. 11:14:29

지승현, 나원식 CP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원식 CP가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에 배우 지승현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KBS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지승현, 나원식 CP가 참석했다.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역사스페셜'의 정통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의 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다.

이날 나원식 CP는 "지승현 배우는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맡았고, 그때 많은 시청자들이 그 역할에 이입해서 역사 속에 저런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저도 그때 배우님을 눈여겨보게 됐다. 저는 시사 쪽 PD라서 드라마처럼 캐스팅을 할 일이 많지 않은데, 프로그램을 하게 되면 언젠가 한번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스페셜'이 부활하면서 이 역할을 맡을 분은 지승현 배우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연락을 드렸을 때 흔쾌히 만나주셨다. 서로 의견을 교환했을 때도 이분과 프로그램을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나 CP는 "4~5회 정도 녹화를 진행했는데, 지승현 배우께서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어진 배우인 것 같다. 저희가 찾아가야 하는 역사 현장이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 그때마다 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데, 이건 배우가 아니면 하기 힘들다. 또 역사적인 인식과 감각도 필요하다. 그 부분을 충분히 살려주고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앞으로도 오래 하고 싶다"고 했다.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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