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 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김국진과 한솥밥
- 입력 2025. 12.05. 17:29:0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이 라인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12월 5일,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국가대표 경력을 포함해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 레슬링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정지현은,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진출한다.
정지현은 선수 시절 강인한 체력과 전략적인 경기운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간적이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정지현의 폭넓은 가능성과 매력을 기반으로, 액션 장르를 포함한 드라마·영화·예능·스포츠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운동 경력을 살린 액션 연기, 피지컬 기반 예능, 스포츠 전문 콘텐츠 등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지현은 강한 경쟁력과 스토리를 갖춘 특별한 아티스트”라며 “레슬링을 통해 다져진 집중력과 무대 장악력은 엔터테인먼트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지현이 새로운 영역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현은 “레슬링 선수로서의 커리어는 제 인생의 큰 자부심이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며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제 모습이 많다. 즐겁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예 아티스트 발굴 및 브랜딩을 진행 중이며, 정지현과의 계약을 통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융합 콘텐츠 제작에도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김국진, 김구라, 이윤석, 윤형빈, 임우일, 이상호, 이상민, 서태훈 등이 소속돼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