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내년 결혼 암시…러블리즈 활동 질문엔 "없다"
입력 2025. 12.05. 18:54:41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팀 복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내년에 결혼 계획이 있으신가요 혹시. 그럼 미국에서 거주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원래 이런 건 깜짝으로 발표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내년엔 여러모로 좋은 소식이 많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예비 신랑으로 추정되는 커플이 노을 아래 웨딩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 한 누리꾼이 "러블리즈 활동을 할 생각이 있긴 한건지 아니면 아예 그만 둘건지. 후자면 언급해서 팬들 희망고문 하지 말아달라"고 글을 남기자,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진은 또 다른 질문에 답변으로 "팔로우 하지도 않고 저렇게 보낸다. 원래도 팔로우 연연하지 않아서 상관은 없지만 굳이굳이 찾아와서... 그 노력이 가상하다"라며 "그래도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걸 아니까 내 걱정은 하지 마라"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에도 진의 무물에는 러블리즈 언급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이 올라왔다. 진은 "러블리즈 이름 팔지 마라"라는 글에 "내가 앞으로 활동을 안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러블리즈로 활동했던 시간들이 없는 사실이 되냐. 내가 말하고 풀 수 있는 이야기들 엄연한 내 커리어고 능력이다"라고 대응했다.

진은 "예전에 아이돌 연애 관련 콘텐츠 했던 건 나도 생각이 짧았고, 활동하는 멤버들에게 피해 줄 수 있다는 걸 인지해서 바로 사과하고 영상도 내렸다. 그건 내 잘못이 맞았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런데 지금 내 직업으로, 내가 사는 방식으로 욕하는 건 정말 용납이 안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활동해줬으면 좋겠다, 완전체 보고싶다는 마음이라면 그건 욕심이다. 당사자인 내가 안 하고 싶다지 않냐"라며 "나는 앞으로도 연예계 생활 하고 싶지 않다. 안할 거고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그러니까 그만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진이 속했던 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데뷔해 2021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서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복귀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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