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보노' 정경호, 판사→공익변호사로 새로운 시작[종합]
- 입력 2025. 12.06. 22:33:4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정경호가 대법관 후보에서 하루아침에 공익변호사가 됐다.
'프로보노'
6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에서는 국민 판사로 주목받아온 강다윗(정경호)이 뜻밖의 사건을 맞아 공익변호사가 됐다.
대법관이 되고 싶었던 강다윗은 재벌그룹에 이례적으로 중형을 선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주변 평판을 관리하며 최종적으로 대법관 후보자에도 추천됐다.
하지만 강다윗은 자신의 차 트렁크를 열었다가 사과박스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박스에는 5만원권이 가득 채워져있었다.
고민하던 강다윗은 서울중앙지법원장인 신중석(이문식)을 찾아가 이 일을 말했다. 이어 이를 이용해 역공을 하자면서 거액의 익명 기부가 있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신중석에게 강다윗이 친구인 김주섭(연제욱)으로부터 사과 박스를 받는 영상이 전송됐다. 강다윗은 과수원을 하는 자신의 친구라고 말했지만, 신중석은 "전에 나한테 재판 받았던 상습 사기범 유재범이다"라며 "출소 후에 사기 치고 도주해서 현재 지명 수배 중이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주섭이라는 친구는 이미 사망했고, 그에게 의도적으로 유재범이 접근했던 것.
신중섭은 강다윗에게 옷을 벗으라 말하고, 결국 강다윗은 제발로 판사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후 오정인(이유영)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오정인은 "오빠 일 다 들었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묻지 마라"더니 스카우트를 제안했다.
사무실에 간 뒤 강다윗은 자신의 공익 소속팀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심지어 법원에서 만났던 박기쁨(소주연)과도 재회하게 됐다.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프로보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