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공행진 파일럿=파란 출신 김시윤 "용기 얻어 활동 재개"
입력 2025. 12.07. 18:35:49

복면가왕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고공행진 파일럿 정체가 파란 출신 김시윤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고공행진 파일럿과 통못자 핫도그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통못자 핫도그가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고공행진 파일럿은 너드커넥션 '좋은 밤, 좋은 꿈'을, 통못자 핫도그는 양파 '아파 아이야'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결과 고공행진 파일럿은 11표를 받아 탈락했다. 가면을 벗은 그는 파란 출신의 김시윤이었다.

MC 김성주는 "김시윤이 벌써 데뷔 21년 차다. 파란 활동 시절 태국에서 3만 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당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원조 한류돌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상황이 어땠냐"고 물었다.

김시윤은 "파란이 '첫사랑'을 태국에서 발매했을 때 음악 차트에서 10주 넘게 1위를 했었다. 태국 대규모 백화점 전광판에도 제 얼굴이 걸려있었다. 감사하면서도 소중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김시윤은 아이돌 최초 컬럼비아 대학 입학으로 화제를 모았던바.

김시윤은 "14살 때 연예계 데뷔하면서 학교를 중퇴했다. 파란이 활동 중단할 때 저는 공부를 하겠다고 했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자면서도 단어들이 머리에 날아다닐 정도였다"라며 "입시를 마치고 대학 지원서를 넣었을 때 유키스 멤버 합류 제안을 받았다. 학교가 붙게 된다면 학교와 활동을 병행할 수 있게 해달라 했다. 학교가 붙게 되면서 병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다가 연예계 활동을 한동안 멈췄다. 이번 '복면가왕' 출연 제의를 받고 용기를 얻고 다시 활동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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