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프로답지 못했다" 카더가든, 라이브 논란에 직접 사과
- 입력 2025. 12.08. 11:14:3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최근 불거진 라이브 논란에 직접 사과를 전했다.
카더가든
카더가든은 7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최근 불거진 라이브 논란 영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날 카더가든은 "반응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수치스럽고 창피해서 그랬다"며 "음악을 사랑해서 시작했고, 잘 해보려고 하는 중이다. 그런데 그런 결과가 나와서 창피하고 굉장히 수치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지금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라이브를 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좀 해보려고 한다. 계속해서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카더가든은 논란이 된 영상을 보며 "저는 이제 스테이지 위에서 어떠한 것도 변명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번 일로 이렇게 질책해주시는 거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굉장히 붕 떠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 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악을 좋아해서 시작한 사람으로서 프로답지 못하고 창피한 모습을 보이게 돼서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라이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뮤지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최근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 통해 '카더가든 라이브 X망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카더가든은 불안정한 음정으로 노래를 불렀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카더가든이 다른 행사에서 공연한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고, 해당 무대에서도 카더가든은 호흡과 음정 등이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기관리에 소홀했다며 아쉬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카더가든은 지난 2013년 EP 'Jackasoul'로 데뷔했고, 2018년에 참가한 SBS 뮤지션 서바이벌 '더 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유튜브 채널 '카더정원'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