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 조진웅 은퇴 속 "추도호 함께 할 수 없는 정도인가"
입력 2025. 12.08. 11:35:12

조진웅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소년범 전력 논란으로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국회의원 박범계가 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조진웅 배우. 잊은 기억의 과거로, 현재를 살아가는 그를 평가하려면?"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조진웅 배우의 청소년기 비행 논란이 큽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의 은퇴 선언에 더 놀랐습니다. 조진웅 배우 하면 떠오르는 홍범도 장군의 귀환 그리고 몇몇의 영화 개성파 배우이구나 라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그가 숨긴? 그 어릴 때의 과거는 그가 스스로 잊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될 기억이었을까요? 대중들에게 이미지화된 그의 현재는 잊혀진 기억과는 추호도 함께 할 수 없는 정도인가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 5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고, 만취 상태로 운전해 면허 취소 처분을 당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조진웅은 다음날인 6일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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