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악단' 박시후, 불륜 주선 의혹 언급 "명백한 허위 주장"
- 입력 2025. 12.08. 11:39:4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박시후가 최근 불거진 불륜 주선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박시후
8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배우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장지건, 한정완, 문경민, 고혜진, 최선자, 서동원, 강승완, 신한결, 김형협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8월 인플루언서 A씨는 박시후가 자신의 남편에게 여자를 소개해 준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며, 가정을 파탄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 측은 "게시글에 게재된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박시후는 '신의 악단' 제작보고회를 통해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이날 박시후는 "영화 제작보고회가 저에게는 15년 만이다.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제 개인적인 언급을 하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큰 만감이 교차한다. 여기 계신 감독님과 배우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보도자료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의 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