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건강히 돌아오겠다"…NCT 도영·정우→백호, 12월 입대 연예인 누구?
- 입력 2025. 12.08. 14:42:2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02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배우 송건희, 그룹 NCT 도영·정우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팬들의 곁을 떠났다. 또 어떤 스타들이 군백기를 준비하고 있을까.
정우-도영
그룹 NCT 도영과 정우가 오늘(8일) 나란히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도영은 육군 현역으로, 정우는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정우는 지난달 첫 싱글 '슈가(SUAR)'를 발매하고, 첫 단독 팬미팅 '골든 슈가 타임(Golden Sugar Time)'을 개최했다.
지난 7일에는 SNS를 통해 금발 머리를 짧게 자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잘라낸 머리카락으로 '도영 정우 입대'라는 글씨를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도영은 입대 다음날인 오는 9일 싱글 '늦은 말'을 발표하고, 10일 공개되는 TEO 새 예능 '땡스버디클럽'에서 감사한 이들에게 한끼 식사를 대접한다.
도영과 정우를 포함해 12월 입대하는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배우 송건희가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며, 2027년 5월 전역 예정이다.
송건희는 입대 당일 소속사를 통해 "원래였다면 더 일찍 다녀왔어야 했지만 30대가 다 되어서야 군대를 가게 됐다. 그래도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약속했던, 풋풋한 20대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 하나는 지키고 간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던 것도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는 건희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진심을 다해 감사하다. 다 전하지 못하는 제 마음은 여기다 꾹 눌러 담고 가겠다"라며 "잠시 저는 떠나 있겠지만 돌아올 때까지 꼭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고, 안온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본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배우 여진구가 오는 15일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여진구는 카투사에 선발돼 약 1년 6개월간 복무한다.
최근 여진구는 데뷔 20주년 아시아 팬미팅 투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공연에서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어 모든 순간이 제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년간 자신이 쌓아온 필모를 언급하며 "생각날 때마다 정주행하며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가수 백호도 12월 입대를 알렸다. 백호는 12월 29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입소 당일 별도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입소식 현장에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들이 함께하는 만큼 현장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백호를 향한 dOnO 여러분의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며 "백호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dOnO 여러분의 따듯한 격려와 지속적인 사랑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백호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반면, 이달 군백기를 끝내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오는 스타들도 있다. 지난해 4월 15일 해군에 입대한 NCT 태용은 오는 12월 14일에 전역한다.
지난해 7월 1일 육군 군악대로 입대해 복무 중인 김재환도 12월 3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