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지승현, 살수대첩 전장까지 나섰다
입력 2025. 12.08. 15:09:51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지승현이 '시간여행자'로 변신했다.

KBS 정통 역사 다큐멘터리 '역사스페셜'이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시간 여행 컨셉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한국사 3대 대첩 중 하나인 '살수대첩'의 역사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수나라 대군에 맞서 싸운 을지문덕 장군의 전략적 대응과 동아시아의 역사적 흐름을 '시간여행자' 지승현이 안정적인 진행으로 전달한 것.

지승현은 '역사스페셜'의 새로운 촬영 방식을 통해 '살수대첩' 현장을 목격하는 것은 물론, 복식 고증으로 완성된 갑옷을 착용하고 마치 실제 전장을 누비는 듯한 현실감을 선사했다. 소품, 무기, 전투 배경까지 구현된 XR 무대 위에서 실감 나게 열연하는 등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지승현은 전장 곳곳을 직접 이동하며 살수대첩의 지형적 이점, 을지문덕 장군의 심리전·전술 운용 등을 차분하게 나레이션으로 설명해 기존 역사 다큐멘터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특히 AI·XR로 재현된 공간 속에서 장면마다 감정과 템포를 조절하며 보는 이들의 집중을 유도하는 몰입감 있는 모습은 정통 역사 다큐와 배우의 만남이 만들어 낸 시너지로, 지승현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앞으로 기술과 서사가 결합한 새로운 역사 콘텐츠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에서 시간 위를 걷는 배우 지승현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지승현은 올 한 해도 드라마와 영화, OTT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맥스 '단죄'에서 '마석구'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강렬한 색채를 완성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했으며, 제3회 다낭 아시안 국제 영화제 (DANAF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꽝소시효'가 베트남 현지 극장에서 개봉해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지승현이 출연 중인 KBS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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