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설정환, 父 죽음 진실 마주했다…음성 파일 듣고 충격(종합)
입력 2025. 12.08. 21:05:28

친밀한 리플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친밀한 리플리’ 설정환이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졌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에서는 공난숙(이승연)과 진태석(최종환)의 악행을 파악하게 된 주하늘(설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하늘은 의문의 택배 상자에서 USB 메모리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아버지 주상철이 사망하던 당시 공난숙과 진태석의 통화 녹음이 담겨 있었다.

공난숙은 진태석에게 “진 대표님, 사고가 났다. 도와달라”고 애원했고, 진태석은 “우발적 사고로 죽은 걸 왜 내가 처리해야 하냐”며 냉담하게 반응했다.

그러자 공난숙은 “아직 투자 서류에 사인 안 했다. 나 아니면 당신도 회장 자리 끝난다”고 협박했고, 결국 진태석은 공범을 자처했다. 그는 “공사 현장에 차기범(박철호)이라는 사람이 있다. 아무 걱정 말고 쉬어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라며 사건을 은폐할 것을 암시했다.

녹취에는 두 사람이 차기범에게 살인자 누명을 씌운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를 들은 주하늘은 말문을 잃은 채 충격에 빠졌다.

한편, 한혜라(이일화)는 차정원(이시아)에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해외에 가서 미술 공부를 이어가라”고 권유하며 해외로 떠날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차정원은 차기범의 죽음 뒤에 숨은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복수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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