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10분 만에 1500만원 피해"…전혜빈 카드 절도범 검거
- 입력 2025. 12.09. 11:10:2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배우 전혜빈 남편의 카드를 훔친 범인들이 현지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전혜빈
전혜빈은 8일 자신의 SNS에 "발리에서 있었던 신용카드 절도범들을 검거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현지 관련 언론 보도를 캡처해 게재했다.
그는 "힘써주신 발리 경찰관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아름다운 인도네시아 발리를 더욱 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 경찰은 10명 규모의 국제 절도단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는 전혜빈 남편을 포함해 한국과 중국 국적 외국인 5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국적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해외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인들은 비현금 거래를 처리하는 EDC 장치 공급자 역할을 했으며, 중국인들은 이 범죄 일당을 모집하는 역할을, 몽골인은 피해자들의 가방 및 신용카드를 훔치는 역할을 맡았다.
앞서 전혜빈은 지난 10월 아들의 생일을 기념해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우붓 시내에서 카드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지도와 함께 "이 지역에서 카드 도난당해서 1500만 원 긁힘, 우붓 시내에 계신 여러분 곧 여행하실 분들도 조심하세요, 잃어버린 지 10분 안에 벌어진 상황입니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3일에는 현지 경찰 조사를 마쳤다며 "뉴스가 크게 보도돼 발리 이미지에 누가 될까 마음이 무겁지만, 그럼에도 얻어가는 것이 더 크다. 아이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2019년 2세 연상 치과의사와 결혼해 2022년 9월 득남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