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측 "조세호 하차 의사 존중…이번주 녹화는 유재석 혼자"[공식]
입력 2025. 12.09. 11:48:38

조세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이 조세호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셀럽미디어에 "저희 제작진은 조세호 님과 관련한 최근의 사안을 신중히 지켜보아 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조세호 님이 고심 끝에 전해온 하차 의사를 존중하며, 향후 녹화부터 조세호 님은 본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녹화가 완료된 2주 간의 분량은 편성대로 방영될 예정이며, 금주 녹화는 이미 출연이 예정된 게스트들과의 약속이므로 취소가 어려워, 조세호 님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조세호는 조직폭력배 지인과 연관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온라인에 폭로글을 작성한 A씨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해당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한 조직 폭력배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가 이 남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조세호 측은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하다"라며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이날 직접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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