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출신 천둥, MOOVE 레이블 설립…"제대로 허슬하려 한다" 각오
입력 2025. 12.09. 16:26:24

천둥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본업 복귀를 예고했다.

천둥은 9일 "늦었지만 오늘, 제 새로운 출발을 전한다"라며 MOOVE(무브) 레이블 설립을 알렸다. 현재 MOOVE 레이블에는 천둥과 그의 아내 미미가 속해 있다.

그는 "엠블랙으로 데뷔해 팀 활동과 솔로, 연기 등 여러 도전을 해왔고 그로부터 어느새 16년이 흘렀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길을 선택할 때, 저는 음악을 사랑하기에 이 자리에 남았고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음악을 떠난 적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이라는 이름 속의 저는 '제가 아닌 저'였던 것 같아 그 모습을 벗기 위해 오래 고민하며 스스로를 다시 찾아왔다. 성공과 숫자를 떠나 계속 곡을 쓰고 발매하며 저를 찾아가는 여행을 해온 것 같다"라며 레이블을 설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천둥은 "힙합이라는 문화 위에 이제는 꾸며진 모습이 아닌 진짜 저의 음악으로 제대로 허슬하려 한다. 앞으로의 행보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둥은 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남동생으로 주목받으며,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구구단 출신 미미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