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26호, TOP 10 결정전서 올어게인…이해리 "심장 박살 나는 줄"
- 입력 2025. 12.09. 23:24:5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26호가 올어게인을 받았다.
싱어게인4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TOP 10 진출 티켓을 건 치열한 명승부가 그려졌다.
이날 4조 26호는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26호는 "3라운드에서 팝적인 곡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한국적인 정서적인 곡을 준비해 봤다"라며 "가사가 와닿더라. '싱어게인'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겪었던 감정이 떠올랐다. 저만의 성장통을 표현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본 이해리는 "뭘 본 건지 모르겠다. 한국적인 정서를 보여주신다고 했을 때 생각하는 기대치가 있었다. 그런데 몇 배 이상으로 무대를 보여주셨다"라며 "편곡할 때 비트가 나오는데 정말 킹이다. 제 심장이 박살나는 줄 알았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무대에 혼연일체가 돼서 미친 사람처럼 즐기는 모습이 저한테도 너무 자극이 됐다. 나는 저렇게까지 무대에 미쳐서 즐긴 적이 있었나 싶었다. 존경스럽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역시 "너무 소름 돋았다. 목소리가 얹어지는데 악기라는 생각이 들더라. 비트 전환이 실험적이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장인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호평했다.
임재범은 "무대를 보고 있는데 자꾸 생전의 마이클 잭슨이 보였다. 내가 환상을 보고 있나 싶을 정도였다"라며 "기대에 계속 부응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라며 웃어 보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4'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