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윤종신 "23호, 발성 좋았지만…무난하게 흘러가 아쉬워"[셀럽캡처]
- 입력 2025. 12.10. 06:3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3조 23호가 3어게인을 받았다.
싱어게인4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TOP 10 진출 티켓을 건 치열한 명승부가 그려졌다.
이날 짝사랑 전문 가수 3조 23호는 조용필의 'BOUNCE' 선곡했다. 그는 "가사를 보면서 저같다고 생각했다. 순애보를 담아서 불러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무대를 본 이해리는 "무대 자체는 너무 잘했는데 기운 없는 게 느껴졌다. 이 노래는 에너지가 있어야 더 본인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었을 텐데"라면서도 "저는 기분좋게, 사랑스러운 무대로 잘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규현은 "짝사랑 전문 가수이다 보니까 떨려 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무대와 의상이 굉장히 화려했는데 잘 어우러진 한 편의 잘 짜인 무대를 본 게 아닌가"라고 호평했다.
반면 윤종신은 "통기타를 하다가 풀 편성 반주가 나와서 목소리가 악기를 못 뚫고 나오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툭 던지는 발성이 좋다. 음악성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은 이 노래는 조용필 선배님이 통통 튕기듯 부르는데 잘 흐르게 불렀다. 편하게 흘러가서 뭔가 마지막에 한방이 있나? 기대했는데 무난하게 흘러가서 아쉬웠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소리가 좋고 좋은 뮤지션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4'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