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그래미 후보 경력' 팝페라 가수, LA 자택서 사망…용의자는 친아들[Ce:월드뷰]
- 입력 2025. 12.10. 07:49:3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세계적인 바리톤 주빌런트 사이크스(Jubilant Sykes)가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용의자는 그의 아들로 좁혀져 충격을 안겼다.
주빌런트 사이크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주빌런트 사이크스가 지난 8일 LA 산타 모니카에 있는 자택에서 살해 당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20분께 "폭행이 진행 중"이라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사이크스는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용의자는 그의 아들 마이카 스이크스로, 현장에서 무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이카 사이크스를 집 안에서 체포해 살인 혐의로 입건,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빌런트 사이크스는 어린 시절부터 소프라노로 노래를 불렀으며, 대학 시절 오페라 가수의 길을 택한 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할리우드 볼 등 저명한 무대에 섰다.
2009년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 녹음에 참여해 그래미상 클래식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