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남자' 오현경 "함은정과 재회, 작품 선택에 큰 영향"[셀럽현장]
- 입력 2025. 12.10. 11:46:2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오현경과 함은정이 일일드라마에서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오현경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함은정, 오현경, 윤선우, 박건일, 김민설, 이재황, 정찬, 강태흠 PD가 참석했다.
오현경과 함은정은 지난해 방영된 KBS1 '수지맞은 우리'에 이어 또 일일드라마에서 재회하게 됐다.
이날 오현경은 "'수지맞은 우리'에서 모녀간이었고, 거기에서는 제가 정반대의 느낌으로 지고지순한 현모양처같은 엄마였다"며 "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함은정 씨가 한다는 말의 영향도 컸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우리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가 궁금했고 기대됐다"고 말했다.
함은정 역시 " 일일드라마를 선배님과 한 작품 하고나서 다시 뵙다 보니 가족같은 분을 만났다는 생각이다. 촬영하면서도 많이 의지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작품에서는 적으로 만나는데, 제가 어떻게 해도 잘 받아주시고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신다. 덕분에 저도 더 잘할 수 있는 시너지가 난다. 그래서 같이 하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남자'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