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 남궁민·김지은, 남기애 변호사로 출격 "가보자고"
- 입력 2025. 12.10. 21:34:3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과 김지은이 '키스는 괜히 해서!'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0일 방송된 SBS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태경민, 연출 김재현·김현우) 9회에서는 천지훈(남궁민)과 백마리(김지은)가 김인애(남기애)의 변호사로 등장했다.
이날 쓰러지는 연기로 공지혁(장기용)의 약혼식을 막은 김인애는 "이제부터라도 나 내 인생 살고 싶다. 그러려면 내 힘으로 되찾아야 하지 않겠냐"라며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인애의 사건을 수임한 변호사는 다름 아닌 천지훈과 백마리. 천지훈은 '오백원'이라고 적힌 명함을 보고 의아해 하는 공지혁에게 "제가 수임료를 천원을 받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과 같은 경우에는 볼륨이 있다보니까 마리 씨와 함께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백마리와 천지훈은 여전히 티격태격한 케미를 선보였다. 천지훈이 여전히 '백 시보'라고 부르자 백마리는 "시보 끝난 지가 언젠데 계속 시보, 시보 거리냐"라고 눈을 부라렸다.
공지혁이 "제가 도울 일 없냐"라고 묻자 백마리는 "당해온 일과 경영권 되찾을 증거 모으려면 시간이 걸릴 거다. 그때까지 아드님께선 가급적이면 지금 상황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회사 내부자료에도 견제 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인애는 자신의 정신이 온전한 것을 공창호에게 들키면 안된다면 "날 폐쇄병동에 가둬서라도 막으려 할 것"이라고 경계했다. 천지후은 "제 생각에도 공창호 씨는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다. 제가 담당 변호사이기 때문"이라고 특유의 뻔뻔함을 자랑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