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 29기 영식, 아들 취급하는 영자에게 뿔났다[셀럽캡처]
- 입력 2025. 12.11. 06: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나는 SOLO' 29기 영식이 영자를 향한 호감을 키웠다.
나솔
1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솔')에서는 29기 영식이 영자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영자는 데이트에 나가지 못한 영식과 대화하던 중 영식이 자기 친구의 제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누나들의 픽을 못 받았지만, 나가면 그 나이때 여자들에게 인기 폭발한다"라고 위로했지만, 영식은 욱하며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여기에서 성과를 내서 나가고 싶다. 이후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영식은 영자에게 대화를 청하며 마음 상한 티를 냈다. 영자는 "아까 제가 위로한다고 한 말이 기분이 나빴던 거냐"라며 "어리고 잘생기고 솔직한 마음에 '아들같이 잘생겼다, 잘 키우셨다'라는 마음까지 들었다. 그래서 선 넘었을 수 있는데 위로랍시고 오늘은 선택 못 받았지만 나가서 인기 많겠어요, 한 말이다"라고 사과했다.
영식은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SNS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홍보 목적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나온 건데"라며 "자기소개를 들었을 때 영자 님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걸리는 게 하나도 없었다. 장거리든 나이든 취미든 영자님이 나오길 바랐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영자는 당황한 티를 감추고 "영식 님이 자기소개 듣고 저를 기다렸다고 하니까 감사하고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얘기했다.
영식은 같은 지역에 산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돌려 보려고 했다. 그러나 영자는 "송파 토박이라고 하니까 왕자님 같다"라며 거리를 두려고 했다.
영자가 "저는 곱게 자라지만은 않았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나이를 떠나서 이런 걸 잘 이해 못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영식은 "엄마가 써줬겠냐" "오늘 아침에 아침밥 누가 했냐"라며 발끈했다.
이후 영식은 인터뷰에서 가정사를 드러내며 "'내가 왕자냐' 했을 때 제가 스스로 한 게 많다. 왕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눈물을 훔쳤다.
영자는 그의 말을 찬찬히 들어주며 조바심이 있죠"라며 "노력은 했지만 내가 애쓴다고 더 될 것도 아니고 조금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자연스러움 속에서 편해지고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기다려보고 해보자"라고 얘기했다.
영식은 "지금부터는 자연스럽게 여유를 갖고 하는 게 전체적인 흐름에서 맞을 것 같다"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후 영식은 "처음에는 영자 님이 말을 많이 하시다가 뒤에 가서는 들어주시길래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영자 님이 저한테 보여주신 말과 행동 때문에 순자 님보다 영자 님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렇게 예쁘신지 몰랐다"라며 "진짜 예쁘다는 생각이 여러 번 들었다. 외모가 예쁘신 건 당연하고 대화에서 나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나오니까 총체적으로 아름답다고 한 거다"라고 했다.
반면 영자는 "한참 나이가 많은데도 여자로 봐줬다는 게 감사하고 좋은데 상철님도 똑같이 어린데 유독 더 어리게 느껴졌다. 반항기가 살짝 있는 모범생 학생 느낌이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옥순은 영수와 1대 1 대화 이후 술자리에서도 오순도순 이야기를 이어가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영수는 영숙에게 1대 1 대화를 걸었다. 영숙은 "저희 모두는 영수님이 옥순바라기라고 보고 있었다"라며 영수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영수는 "제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냐"라며 "1순위는 옥순이 맞다. 지금 2순위는 영숙 님이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ENA '나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