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맨' 권상우 "대학 시절 연기, 대역 없이 직접…굉장한 도전"[셀럽현장]
입력 2025. 12.11. 11:16:15

권상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권상우가 20대 연기를 직접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11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최원섭 감독이 참석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이날 권상우는 "대학 시절 연기가 쉽지 않고 굉장한 도전이었다. 박지환 배우와 록밴드 역할을 했는데 머리도 길렀다"라며 "그 장면 자체가 초반에 관객들을 압도하는 아이러니한 모습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율동에 최적화된 배우가 아닌데 굉장히 많이 노력했다"라며 현장에서 직접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 감독은 "젊은 시절 연기를 다른 배우들로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저런 느낌을 못 살릴 것 같았다"라며 "문채원 미모를 담은 배우를 못 찾아서 직접 (대학시절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하트맨'은 2026년 1월 14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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