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친부 잠적' 서민재, 결국 홀로 출산…쏟아지는 응원과 우려
입력 2025. 12.11. 15:50:05

서민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아이의 친부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홀로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를 두고 응원과 우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서민재는 11일 자신의 SNS에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애가 좀 커서 말귀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 꼭 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갓 태어난 아들 사진을 올렸다.

이어 "아직은 원숭이 같기도 하고 찐빵 같기도 하고…힘내봐 우리 둘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A씨의 실명, 학번, 나이, 직장 등 신상을 공개하며 그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했다.

반면 A씨 측은 "책임을 회피한 적 없다. 오히려 서민재에게 감금, 폭행을 당했다"고 상반된 입장을 내세우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민재 측도 "지인분 도움을 통해 알게 된 변호사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셨다. 입장 추후에 밝히겠다"라며 법적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아울러 "지난날의 제 잘못 평생 반성하며 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바르게 살겠다. 이렇게 제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언젠가 저도 꼭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이후 서민재는 "아기 아빠와의 대화를 원하고 요청한 것에 대해 스토킹으로 고소 당한 상태”라며 "매일 수십 번 죽고 싶은데 아기 때문에 버틴다"라고 A씨에게 연락을 요청했다.

A씨의 추가 입장이 없자 서민재는 "역대급이다. 연락 못 하게 고소하고 차단하고, 동호회 취미활동 열심히 하고 있네"라며 "혼자 만든 아이가 아닌데 혼자 알아서 하란 말은 얼마나 말도 안 되고 인지, 공감 능력 낮은 소리인지. 아무리 아이를 버리고 싶어도 자기 행동에 대한 결과는 져야 하는 게 당연하다. 본인 의사가 어떻든 아이의 ‘친부’란 이유만으로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사회적 도덕적 의무”라며 A씨를 또다시 저격했다.

서민재의 계속되는 폭로에 A씨의 법률대리인은 "피해자 A씨는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고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왔다. 그러나 피의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의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자극적인 보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피해자 A씨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 서은우의 주장과 달리, 피해자 A씨는 잠적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고, 이를 회피한 적도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서민재는 "친부의 잠적 및 차단 상태는 여전하며 나는 일체 다른 요구 없이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고 있지만 계속 무시 당하고 있는 을의 입장이고,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법적 대응을 미루고 있다"라며 이후 출산 소식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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