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집에서 포착…쌍방 로맨스 시작?[Ce:스포]
- 입력 2025. 12.11. 17:43:3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안은진이 잠든 장기용을 바라본다.
'키스는 괜히 해서!'
1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 연출 김재현 김현우)에서는 고다림(안은진) 집에서 잠든 공지혁(장기용)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9회에서는 공지혁과 고다림의 속앓이 로맨스가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고다림의 모든 비밀(애엄마도 유부녀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공지혁이 고민 끝에 고다림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시작한 것. 공지혁이 숨겨왔던 마음을 표현하며 고다림에게 입을 맞춘 9회 엔딩은 그동안 함께 애태워 온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팍팍 튀게 만들었다.
이제 두 사람의 로맨스는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의미심장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10회의 한 장면에는 공지혁이 고다림의 집으로 보이는 곳 소파에서 몸을 웅크린 채 잠든 모습이 담겼다. 고다림은 그런 공지혁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공지혁을 바라보던 고다림이 매우 놀란 듯 두 손으로 입을 막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다림이 놀란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공지혁은 고다림과 단둘이 섬에 갇혔을 때 잠든 고다림을 바라보다, 그녀를 향한 거부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무작정 밖으로 나와 달리고 또 달렸다. 당시 고다림을 바라보던 공지혁의 눈빛에는 애틋함이 일렁였다. 반대로 이번에는 잠든 공지혁을 바라보게 된 고다림이다. 숨겨왔던 모든 비밀이 밝혀졌고 공지혁에게 고백까지 받은 고다림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을까.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10회에서는 공지혁뿐 아니라 고다림의 감정에도 큰 전환점이 찾아온다. 위 장면은 고다림의 감정이 크게 변화하는 순간이다. 매우 중요한 장면인 만큼 안은진 배우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고다림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늘 꿋꿋하고 밝은 고다림의 사랑에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