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응팔' 10주년 MT, 혜리·류준열 번갈아 등장…투샷 나올까
입력 2025. 12.11. 17:44:24

'응답하라 1988 10주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 MT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환승연애' 논란의 중심에 섰던 혜리와 류준열이 한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11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반가운 얼굴들이 총출동했다.

'덕선이네' '선우네' '택이네' '동룡이네'는 10년의 세월이 무색할만큼 각각 개성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추억을 자극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류준열과 혜리의 등장이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절대 마주치지 않고 계속해서 어긋났다.

앞서 지난 8월 '응팔' 10주년 MT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혜리와 류준열의 출연에 이목이 쏠렸다. 두 사람은 '응팔'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6년간 공개 열애 후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이 한소희에게 환승을 했다는 루머가 불거졌고, 사태가 일단락되기까지 류준열과 한소희의 해명이 계속 됐다. 좋지 않은 끝맺음이었다.

두 사람의 출연과 관련해 tvN 측은 "류준열 씨가 스케줄상 '응답하라 1988' 엠티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다"라면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혜리가 SNS에 올린 '응팔' MT 현장 영상에서 류준열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개별 촬영에서 류준열이 모습을 드러낸 것.

혜리와 류준열의 재회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절묘하게 동선이 엇갈려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본편에서는 두 사람의 투샷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오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출장십오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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