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넷플릭스’ 12월 둘째 주 신작은? ‘흑백요리사2’→‘툼 레이더 시즌2’
입력 2025. 12.11. 18:07:17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등 다양한 넷플릭스 신작들이 공개된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이다.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보유한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 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 차 중식 대가 후덕죽까지,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떨치는 셰프들이 백수저로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셰프들의 ‘맛’ 진검승부는 물론, 전국 각지의 K-특산물이 최고의 셰프들의 손에서 재탄생하는 ‘한국의 맛’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2월 16일 공개 예정.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사립탐정 브누아 블랑이 교회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영화다.

전직 권투 선수 출신으로 가톨릭 사제가 된 목사 주드는 무례하게 구는 집사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 이후, 윅스 목사가 이끄는 뉴욕 북부의 한 교회로 보내진다. 설교 방식의 차이로 윅스와 갈등을 겪던 주드는 예배 중 윅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다. 한편, 경찰서장 스콧은 사립 탐정 블랑을 불러 사건을 수사하게 하고, 블랑은 주드를 비롯해 각기 다른 비밀과 동기를 가진 용의자들을 한 명씩 파헤치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한다.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한 번 블랑 역으로 돌아오며, 여기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우 조시 오코너가 주드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이전 두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감독 및 각본을 맡은 라이언 존슨 감독이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 중 가장 위험한 사건이 펼쳐질 것이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12월 12일 공개 예정.



◆인간 vs 아기

‘인간 vs 아기’는 어설픈 주택 관리인 트레버 빙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쩌다 버려진 아기를 돌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다.

최첨단 대저택을 관리하다 벌과의 사투를 벌였던 ‘인간 vs 벌’에 이어 이번에는 아기와의 사투로 돌아온 트레버 빙리. 스트레스 가득한 주택 관리 일을 그만두고, 학교 관리인으로 제법 평화롭고 조용한 일상을 이어가던 그에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런던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관리해 달라는 일거리가 다시 들어오고, 짭짤한 급여에 마음이 흔들린 트레버는 제안을 수락한다. 그러나 학기 마지막 날 학교 성탄극에서 아기 예수를 맡았던 아기를 아무도 데리러 오지 않으면서 트레버에게 작디작은, 뜻밖의 일행이 생긴다. 지켜야 할 펜트하우스에 돌봐야 할 아기까지, 트레버의 크리스마스는 순식간에 혼돈 속으로 빠지게 된다.

‘미스터 빈’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로완 앳킨슨이 트레버 빙리로 다시 돌아와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 시즌 3

‘크리스마스에 집에 가려면: 시즌 3’는 지난 크리스마스의 아픈 기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사랑 고민 없이 홀가분하게 연말을 즐기고자 하는 요한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2에서 요나스와의 이별 이후, 서른다섯 살이 된 요한네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지낸다. 형제들을 돕고, 아버지를 돌보며, 직장에서는 새로운 리더 역할까지 맡은 요한네. 그러던 중, 그는 다시 사랑을 시작해 보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전과는 뭔가 다르다는 걸 느낀다. 세상이 변한 것인지, 자신이 달라진 것인지, 요한네는 스스로에게 다시 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있는지 묻게 된다. 시즌 1,2에 이어 이다 엘리세 브로크가 요한네 역으로 다시 돌아오며 반가움을 더한다. 12월 12일 공개 예정.



◆툼 레이더: 라라 크로프트의 전설: 시즌 2

‘툼 레이더: 라라 크로프트의 전설: 시즌 2’는 전설적인 모험가 라라 크로프트가 도난당한 아프리카 오리샤 가면의 흔적을 발견하고, 절친 샘과 함께 힘을 합쳐 귀중한 유물을 되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리샤 역사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모험에 나선 라라는 가면을 차지하려는 위험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억만장자의 계략을 마주하게 된다. 여기에 유물에 담겨있는 어두운 비밀과 신비한 힘까지 드러나며 라라가 맞닥뜨리는 위협은 한층 강력해진다.

헤일리 애트웰이 시즌1에 이어 라라 크로프트 역, 캐런 후쿠하라가 샘 역 목소리 연기를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앨런 말도나도와 얼 베일론이 각각 집, 조나 역을 맡아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라라가 처음 등장한 비디오 게임 ‘서바이버’ 시리즈부터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라라 크로프트의 모험. 유적지와 고대의 미스터리를 탐험하며 숨겨진 비밀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을 함께 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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