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조폭 친분설’, 아내와 술자리 동석?…제보자 사진 공개
입력 2025. 12.11. 18:51:34

조세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조직폭력배(조폭) 친분설’에 휘말린 방송인 조세호가 새로운 폭로 사진으로 다시 한 번 논란에 직면했다.

범죄 제보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세호 부부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술이 놓은 식탁 앞에 남녀가 나란히 앉아 있다. 두 사람의 얼굴은 블러 처리돼 있어 정확한 신원 확인은 어렵지만 네티즌들은 사진 속 두 인물이 조세호 부부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A씨는 조세호가 조폭 친분설을 부인하자 “아내에게 조폭을 소개한 술자리 사진도 있다. 부인하면 공개하겠다”라고 경고한 바, 해당 사진을 둘러싼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SNS를 통해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B씨와 1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조세호와 B씨가 술자리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 고가의 선물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조세호의 소속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 시즌4’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도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조직폭력배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그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최근 조세호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저를 향해 법적 대응을 언급한 상황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분명하다. 저는 어떠한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다”라며 “제가 이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신변상 우려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저는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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