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경, YG 공개 저격 "박봄아, 조롱할 거면 나처럼"
- 입력 2025. 12.12. 11:17:4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송백경-박봄
송백경은 12일 자신의 SNS에 "SM 출신 가수들 보면 H.O.T도 그렇고 신화 애들도 그렇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늘 이수만 '대' 선배님을 대할 때 '선생님' 호칭 붙이는 걸 잊지 않는다며 "참으로 보기 훈훈하다. 나는 뭐라고 부르냐면 수.우.미.양가"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2NE1 최근 '양현석 고소 해프닝'을 벌인 박봄을 언급하며 "야 박봄아, 조롱을 할 거면 점잖게 오빠처럼 해야지 ‘64272e조 물어내’ 이게 뭐냐”라며 “원타임 5집까지 계약금 500만원, 5000만원 줘도 할까 말깐데 500만원에 무가당하자고 할 때부터 이 회사 ‘소굴’이구나 깊어 안 한다고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64272e조원은 뭔소리인지 모르겠고 암튼 못 받은 돈이 있는 것 같으면 차분히 계산해서 다시 청구해. 정신차려 박봄아"라고 덧붙였다.
송백경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직도 망원동 '수우미양가'네 녹봉 먹고 닿아 있는 XX 혹시 내 인친 중에 아직 남아 있으면 나랑 친구 먼저 끊어라"며 "이미 그 쪽 관련 애들 다 블락 쳐 박고 연락처 차단도 다 했지만 내가 깜빡한 사람 있는 것 같다"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어영부영 1000% 확률로 무반응, 무대응으로 그냥 넘길테지만 지금의 저는 옛날 너그들이 막대하고 업신여기던 송백경이 아니다. 수, 우, 미, 양가라 애초에 짐작은 했지만 더 분발해서 우, 미 쯤은 되셔야죠"라고 강조했다.
송백경은 원타임으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YG에서 활동했다. 해당 발언은 사실상 YG를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앞서 박봄도 지난 10월 양현석이 수익금을 장기간 지급하지 않았음을 주장하는 고소장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며 "그 금액은 1002003004006007001000034 ‘64272e조억원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업로드한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송백경 SNS, 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