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은♥'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6개월 만…또 큰 고비 넘겼다
- 입력 2025. 12.12. 13:28:1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진태현이 최근 겪은 여러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방법을 솔직하게 전했다.
진태현-박시은
11일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우리 부부의 긍정의 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진태현은 "45살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에 겪은 고난이 너무 많았다"며 "하나밖에 없는 뱃속의 아이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시은 씨랑 잘 지내고 있는데 암이래"라고 털어놨다.
이어 "갑상선암을 많은 분이 '낫는 암'이라고 하지만, 여러분은 감기만 걸려도 난리 나지 않냐. 그러니까 어디 가서 그런 얘기하지 말라. 감기 후유증으로도 돌아가시는 분이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은 아픔이지만 마라톤을 너무 사랑하는데 최근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5주째 훈련을 못하고 있다"라며 "며칠 전엔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바이러스에 걸렸다. 오한에 손발이 안 움직이고 마비 증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그런 걸 하나씩 겪을 때 남은 시간이 소중하다는 깨달음이 온다"라며 "고난을 고난으로 여기면 안 되겠더라. 또 시은 씨의 남편으로서 이 여자한테 고난을 주지 않으려면 내가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