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AI 가짜 광고 피해 확산…소속사 “무단 도용·허위 조작, 강력 대응”[공식]
입력 2025. 12.12. 14:27:47

정준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정준호가 최근 온라인에서 급증한 AI 기반 가짜 광고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

소속사 케이제이씨엔엠(KJCNM)은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정준호의 이름과 사진·영상이 무단으로 사용된 허위 광고가 SNS, 유튜브, 검색광고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배우와 전혀 관련 없는 가짜 홍보물로,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터뷰나 발언을 조작해 활용한 사례까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AI 기술로 생성된 정준호의 얼굴 이미지 및 아바타 영상이 특정 상품 광고에 삽입되는 등, 초상권·퍼블리시티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일부 광고는 상업적 목적뿐 아니라 허위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정준호 배우의 승인 없이 생성된 AI 이미지가 광고에 활용된 사실을 엄중히 보고 있다”며 “무단 제작·배포자에게 즉각적인 삭제 및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대응책을 검토 중”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예고했다.

한편 정준호는 올해 영화 ‘히트맨2’ 출연을 마쳤으며, 배우 신현준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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