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김수로, 15년 만에 완성된 ‘패떴 투샷’…팬들 추억 소환[셀럽샷]
- 입력 2025. 12.12. 15:21: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수로가 오랜만의 재회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추억을 선물했다.
12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우연히 만난 Family 수로 오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오래된 인연의 편안함이 드러났다.
이효리와 김수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SBS 예능 ‘패밀리가 떴다’에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재석, 윤종신, 박예진, 이천희, 대성 등이 함께 출연했던 해당 프로그램은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만남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효리에게 팔을 감겨 안긴 김수로의 해맑은 표정은 과거 ‘패떴’ 시절의 장난스러운 케미를 그대로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수로 역시 자신의 SNS에 닭고기 샐러드 사진을 올리며 “효리가 사줬다. 아…상순님이 사주신 건가? 암튼 내가 계산했어야 했는데 늦었네”라고 글을 남겨,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식사하며 시간을 보냈음을 암시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에도 “요즘 내 웃음벨”이라는 글과 함께 ‘패밀리가 떴다’를 다시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만남까지 더해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패떴 시즌2 가자”, “15년이 지나도 케미 그대로”라는 반가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효리, 김수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