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브루노 마스, 새 듀엣곡 암시 "언제 공개할지 고민중"
- 입력 2025. 12.12. 18:08:5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아파트(APT.)'에 이어 또 한 번의 협업 작품을 암시했다.
브루노 마스, 로제
1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로제와 브루노 마스, 2025년 세계 최대 히트작 '아파트'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브루노 마스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앨범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노래가 있느냐”는 질문하자 “있다.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 제목은 아직 밝힐 수 없지만 언제 어떻게 공개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제는 '아파트'과 관련해 “처음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 솔직히 조금 두려웠다. 그런데 음악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새삼 깨닫게 됐다. 아직도 그걸 실감하는 중이고, 지금도 계속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을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브루노 마스는 이에 대해 “시상식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미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느낀다”며 “결과보다는 함께 만든 음악이 사랑받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수상을 하든 안 하든 그게 바로 승리”라고 밝혔다.
한편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싱글 'APT.'(아파트)로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