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윤민수 母 "아들 이혼 소식, 기사로 알아…선택 존중"
- 입력 2025. 12.13. 18:19:3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윤민수의 어머니 김경자 씨가 아들의 이혼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곡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민수와 그의 어머니 김경자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윤민수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다. 요리할 때, 빨래할 때 항상 노래를 하셨다”라며 "아버지도 노래를 잘하신다. 두 분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경자 씨는 윤민수의 어린 시절에 대해 "착하고 살가운 아들이었다. 명석하고 어릴 때도 리더십이 강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경자 씨는 윤민수의 이혼 소식을 기사로 알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경자 씨는 "매일 아침 아들을 검색해 보는데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이혼은) 알아서 하는 거다. 내가 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할 건 아니지 않냐. 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왕 나온 김에 1등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