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원지안 출국길 막았다 "도망가는 게 특기냐"
- 입력 2025. 12.13. 23:00:5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박서준이 영국으로 떠나려는 원지안을 붙잡았다.
경도를 기다리며
1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3화에서는 이경도(박서준)가 서지우(원지안)의 출국길을 가로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지우의 언니 서지연(이엘)은 이경도를 만나 자신이 알츠하이머임을 고백하며 “우리 지우 좀 잡아달라”는 뜻밖의 부탁을 했다. 고민하던 이경도는 결국 직접 나서 서지우의 출국을 막았다.
이날 이경도는 서지우에게 "넌 도망가는 게 특기냐?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영국으로 튈 타이밍이 적합한 타이밍이냐 이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우는 "무슨 상관이냐. 여기서 노나 영국가 서 런던 브리지 보면서 노나 내 마음이다"라고 맞받아쳤다.
그러나 이경도는 "그 마인드가 이기적이란 거다. 예를 들어 너희 언니가 회사 운영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 너는 돈 쓰러 다니냐. 여기서 뭐라도 배우면 좋잖아"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서지우는 "오지랖도 넓다. 너 때문에 놓친 비행기 티켓 어쩔 거냐. 퍼스트 클래스 720만 원 달라"며 "나 집 내놨고 다 정리하고 나왔다. 거기 다시 들어가는 거 짜증 나니까 너희 지에 가 있겠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경도를 기다리며'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