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전종환 "전현무, 신인 시절부터 남달라…시대 앞서갔다"[셀럽캡처]
입력 2025. 12.14. 07:00:00

전참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전현무, MBC 부장 아나운서 전종환이 아나운서 신인 시절 인연을 회상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MBC 부장 아나운서 전종환과 MBC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퇴사한 지 1년이 안 됐다. 아나운서 모습들을 많이 줄여나가고 있는데 부장님 때문에 다시 시작해야 할 거 같다. 아나운서 때 기분이 든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2005년 MBC 최종면접에서 전종환 때문에 떨어졌다"라며 "당시 오상진, 전종환이 있었고 면접관이 손석희 국장이었다. 손석희 국장은 내가 마음에 없는 게 느껴졌고, 전종환은 좋아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종환은 "면접장에서 얌전히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렸다. 인사과 직원인 줄 알았다"라며 "어떻게 최종 면접에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 수 있나 싶었다. 전현무 형님이 지금은 대단히 젊고 잘생겼지만, 그땐 노안에 가까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제가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 할 때 전현무는 '연예가중계' 리포터였다. 현장에서 만나서 너무 어렵다고 했더니 'MC도 하고 싶고 빨리 성장하고 싶은데 이런 거까지 시킨다'라고 하더라. 신인 시절부터 대단히 남달랐다. 시대를 앞서갔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전참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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