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돌아왔다 "기분 좋은 설렘, 모든 걸 쏟아붓고 가겠다"[셀럽현장]
입력 2025. 12.14. 17:22:45

지드래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투어 대서사의 마지막 장을 서울에서 완성한다.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가 개최됐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전역과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미주, 유럽까지 총 16개 도시에서 38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POWER'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성, 태양과 함께 'HOME SWEET HOME'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마친 지드래곤은 "여러분 잘 지냈냐. 제가 돌아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짜 저의 '홈' 서울에 왔다. 여러분 준비됐냐. 저 오늘 진짜 다 쏟아붓고 갈 거다. 같이 해주실 거냐"라며 두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 '미치GO', 'ONE OF A KIND' 무대를 이어갔다.

이후 지드래곤은 "제대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한국 사람이다 보니까 당연히 한국에서 할 때 가장 편한데 뭐랄까 제 성향, 스타일에 조금 차이인데 외국에서는 오히려 첫 인사할때는 약간 멋있다. 공연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래 좀 삐딱하다. 어떻게 인사를 해야할까 고민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떨리나보다. 기분 좋은 설렘인 거 같다. 덕분에 무사히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성황리에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오늘 다양한 볼거리, 스페셜한, 유일한 마지막 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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