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픽션’·‘마스크’ 피터 그린,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66세[Ce:월드뷰]
입력 2025. 12.14. 19:52:18

故 피터 그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영화 ‘마스크’와 ‘펄프 픽션’을 통해 강렬한 악역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배우 피터 그린(Peter Greene)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린은 뉴욕시 로어 이스트 사이드 클린턴 스트리트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이후 사망이 확인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 등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추후 검시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그린의 매니저 그레그 에드워즈는 “그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자 우리 세대의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이었다”며 “마음이 매우 넓었고, 무엇보다 좋은 친구였다. 그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고인은 16세 아들 라이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에드워즈에 따르면 그린은 내년 1월 미키 루크와 함께 출연하는 독립 스릴러 영화 ‘마스코츠’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그린은 수많은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며 특히 짐 캐리, 캐머런 디아즈와 호흡을 맞춘 영화 ‘마스크’에서의 갱스터 도리언 티렐 역을 “아마도 그의 최고의 연기”라고 평가했다.

뉴저지주 몽클레어에서 태어난 그린은 1992년 독립영화 ‘중력의 법칙’과 1993년 영화 ‘클린, 셰이븐’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1994년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에서 연쇄살인범 제드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같은 해 개봉한 ‘마스크’에서는 냉혹한 악당 도리언 역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겼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마스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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