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 김민종, 마침내 유부남 되나 “2년 안에 결혼할 것”[셀럽캡처]
- 입력 2025. 12.15. 06: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민종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김민종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민종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최근 약 20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스크린 복귀작 ‘피렌체’는 중년의 남자 석인(김민종 분)이 깊은 상실을 겪은 뒤,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이 깃들어 있던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김민종은 섬세한 연기를 통해 흘러간 시간과 상실의 감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전한다.
‘피렌체’는 개봉 전부터 잇따른 수상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미국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미국과 한국 영화제를 잇는 연이은 수상으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민종은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2년 안에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김민종은 “작년까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삼재, 그것도 악삼재였다”며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알던 철학관 선생님이 올해만 잘 버티면 잘된다 하더라. 그리고 2~3년 안에 결혼운이 들어온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 일이 잘될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잘되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결혼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