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영’ 변요한, 겹경사 맞았다…‘타짜: 벨제붑의 노래’ 내년 개봉
- 입력 2025. 12.15. 10:07:2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타짜’ 네 번째 시리즈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전체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는 포커 비즈니스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거액이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목숨을 던지게 되는 범죄 영화.
지난 9월 크랭크인 해 촬영 중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매번 개성 강한 세계관을 확장시키며 화제를 모으는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속편이자 마지막 피날레다. ‘타짜’ 시리즈는 화투, 포커 등 도박판을 대표하는 소재에 영화적 구성, 이야기를 접목해 대한민국 관객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수많은 명장면, 명대사를 남겨왔다. 이번엔 포커 비즈니스로 글로벌 도박판에 뛰어든 두 친구를 다루어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영화의 대표 이미지는 포커 카드 위, 지옥의 마왕 벨제붑을 의미하는 파리와 피 묻은 지문 조합이 시선을 끌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변요한은 본능적으로 돈을 몰고 다니는 꾼으로 태어나 판에 뛰어든 장태영 역할을 맡았다. 포커 비즈니스에 눈을 뜨면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인물로, 절친 박태영에게 예상치 못한 배신을 당한 후 나락에 떨어지게 된다.
노재원은 포커에 있어선 타고난 천재 플레이어지만 장태영과의 경쟁에서 늘 뒤처지는 박태영 역할을 맡았다. 박태영은 장태영의 권유로 포커 비즈니스에 뛰어들어, 점점 사업에 대한 집착을 갖게 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리즈와 달리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도박판을 글로벌하게 확장시켜줄 배우로 미요시 아야카가 캐스팅됐다. 미요시 아야카는 야쿠자 조직이 배후에 있는 기업의 본부장으로 장태영과 박태영이 함께 해온 포커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가네코 역할을 맡았다. 김혜수, 신세경을 잇는 새로운 캐릭터로 ‘타짜’ 세계관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의 연출은 ‘국가부도의 날’의 최국희 감독이 맡았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는 오리지널리티를 계승하면서도 시리즈에 변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연출을 선보일 것이다.
2026년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