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탈퇴' 권민아 "아직 안 죽었다고?" 악플에 "불쌍해" 일침[셀럽샷]
- 입력 2025. 12.15. 10:52:52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권민아
권민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생각과 발언은 자유니까"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악플러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아직 살아있냐. 아직 안 죽었냐. 예전 그룹의 재기를 망쳐놓은 기분이 어떠냐. 인생이 좀 나아졌냐"며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라 남들도 자신처럼 비참해지길 바라는 비참한 사람일 뿐이다. 절대 행복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권민아는 "진실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만 알고 대부분은 모르니 저에 대해 다들 다양하게 판단하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라며 "비참하고 억울하고 죽고 싶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너무 행복하게 지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가는 데에 이유와 목표가 생기고 재밌다. 당신이 바라는 대로 내 인생을 살아줄 수는 없다. 당신의 삶도 늘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안 좋은 글을 열불내서 쓰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불쌍하다. 그래서 응원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2019년 탈퇴했다. 당시 권민아는 AOA 전 리더 지민에게 오랜 기간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