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수도 있단 생각"…래퍼 재키와이, 전 연인 데이트 폭력 폭로[셀럽이슈]
입력 2025. 12.15. 13:46:06

재키와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래퍼 재키와이가 전 연인인 프로듀서 방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재키와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이러고 2주 동안 밖에 못 나갔다"라며 얼굴과 신체 여러 부위에 멍과 상처가 난 사진을 게재했다.

또 폭행 가해자가 보낸 이메일과 음성 메시지, 부재중 전화 기록을 공개했다. 이메일에는 "오빠가 미안해 집 앞이야. 잘할게 용서해줘"라는 내용이 담겼지만, 재키와이는 "이래 놓고 문 안 열어주니까 욕 박았다"라고 설명했다.

재키와이는 이러한 폭로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완전히 헤어지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 올리니까 연락 안 온다. 불편하시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재키와이는 폭행 가해자의 실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방달이 이에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서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방달은 KC레이블의 프로듀서로, 지난 7월 재키와이가 발매한 정규 앨범 '몰락'의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그는 거친 욕설과 함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닥쳐. XXX들아. 99% 처맞고 욕먹은 건 나고 XXX처럼 난동 피우는 거 말리다가 다친 사진 가지고 사람 XX 만들고 있네. 이런 XXX들아. 내가 당한 수모 알면 너네 아가리 못 털어. 제발 알고 지껄여"라고 적었다.


재키와이는 지난 14일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맞고 욕먹은 건 나다. 네가 나 패면서 난동 피운 거 정신 차리라고 붙잡고 제압하다가 다친 거, 내가 하도 맞아서 *같아가지고 뺨 때린 거 그건 인정한다. 근데 99프로 맞고 욕먹은 건 난데 네가 당한 것만 그렇게 올려서 나 나락 보내려고 작정했구나. 진짜 어이가 없는 인간이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영영 떼어낸 걸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얘는 자기가 한 짓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절대 인정 안 하고 잘못이라고 생각도 안한다"라며 "글로만 적으면 내가 무고한 사람 몰아가는 이상한 사람 되니까 최대한 증거 모아서 올린 건데 자기 기억까지 왜곡시켜서 합리화 시키니까 역겹고 치가 떨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키와이는 "자기가 방안에 가둬놓고 컴퓨터 모니터 가져와서 내 앞에서 욕하면서 부수고 경찰에 신고할까봐 내 핸드폰 뺏어가고. 핸드폰 달라고, 나가게 해달라고, 비키라고 소리치고 저항한 걸 내가 자기를 때려서, 난동 피워서 말린 거라 합리화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스타일리스트와 미팅 장소가 카페에서 클럽으로 변경됐을 때 방달이 쿠션을 던지는 등 폭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재키와이는 스타일리스트와 나눈 카톡을 공개하며 "카페 간다더니 자기한테 거짓말 치고 클럽 가냐면서 눈이 돌아 방 안에 가두고 '너 절대 못 나갈 줄 알아라' 하면서 소리 지르고 욕했다. 나가려는 나를 계속 밀쳐서 바닥에 넘어지게 하고 물건 던지며 위협하고. 급기야 부엌 가서 칼 꺼내려 하길래 핸드폰으로 신고하려고 하니까 핸드폰을 뺏었다. 내가 난리 치니까 뺨 때리고 또 넘어뜨려서 숨도 못 쉬게 목을 졸랐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어 "KC 이사님에게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앨범 못 낼 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그랬다. 이사님은 '그런 일이 있었던 건 미안하다' 하면서 '자기랑만 얘기하면 안 되냐,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마라' 했다"라면서 "나도 남들에게 피해 주기는 싫었다. 그리고 걔가 미안하다면서 싹싹 비니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받아줬다. 생각해 보면 그때 끝냈어야 됐고 후회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재키와이는 처음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제 나 음악 안 해도 상관없다. 내 이미지 나빠져도 상관없다. 그냥 살고 싶었고 헤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알렸다"라며 "조롱당해도 거짓말쟁이라고 손가락질당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재키와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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