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토피아2’,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흥행 기록 넘을까 [셀럽이슈]
- 입력 2025. 12.15. 13:46:4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주토피아2’가 누적 537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한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누적 567만명)과의 격차는 불과 30만명. 장기 흥행 곡선을 그리는 ‘주토피아2’가 남은 주말을 발판 삼아 기록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극장가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리고 있다.
'주토피아2'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12월 12일~12월 14일) 동안 ‘주토피아2’는 100만 60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7만 942명이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주토피아2’는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14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은 올해 최고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보다 무려 20일 빠른 속도로, 올해 최단기간 500만 돌파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주토피아2’의 흥행 요인은 주인공 닉, 주디의 서사다. 두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감정선과 설렘 케미는 영화 관람 이후 다양한 해석과 반응을 이끌어내며 N차 관람을 유도하고 있는 것.
실제 5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돌은 자신의 채널에 “‘주토피아2’ 최대 난제 사랑이냐 우정이냐”라는 주제의 영상을 업로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관람객들 또한 과몰입 넘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여기에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닉 & 주디 우정 VS 사랑 토론 상영회’ 역시 뜨거운 참여 열기를 이끌며 두 캐릭터를 둘러싼 과몰입 열풍이 극장가 곳곳에 이어지고 있다.
폭넓은 세대에서 공감과 열광을 끌어내는 닉, 주디 서사에 힘입어 장기 흥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토피아2’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아바타: 불과 재’와 실시간 예매율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쌍끌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두 작품을 연달아 관람하겠다는 예비 관객들의 반응이 쏟아지며 올겨울 극장가에는 ‘주바타’ 신드롬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토피아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다. 절찬 상영 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주토피아2'), CJ ENM('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