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에 "법적 절차 따라 처리할 것"[공식]
입력 2025. 12.15. 18:40:38

재키와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재키와이 소속사 측이 그의 데이트 폭력 피해와 관련해 2차 가해 우려를 드러냈다.

재키와이 소속사 AOMG 측은 1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하였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법률 자문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사안은 사법 절차에 따라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며, 수사 및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 이에 따라 근거 없는 추측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깊이 인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키와이는 지난 12일 얼굴과 신체 여러 부위에 멍과 상처가 난 사진을 게재하며 전 연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재키와이는 폭행 가해자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으나, 방달이 거친 욕설과 함께 재키와이의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서 정체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방달은 KC레이블의 프로듀서로, 지난 7월 재키와이가 발매한 정규 앨범 '몰락'의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바 있다.

이에 이어 "영영 떼어낸 걸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얘는 자기가 한 짓이 얼마나 심각한 범죄인지 절대 인정 안 하고 잘못이라고 생각도 안한다"라며 "글로만 적으면 내가 무고한 사람 몰아가는 이상한 사람 되니까 최대한 증거 모아서 올린 건데 자기 기억까지 왜곡시켜서 합리화 시키니까 역겹고 치가 떨린다"라고 피해를 재차 호소했다.

이하 AOMG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OMG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재키와이와 관련하여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하였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법률 자문을 포함하여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사안은 사법 절차에 따라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단계이며, 수사 및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삼가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근거 없는 추측이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깊이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O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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