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이은결 "父母 권유로 마술 시작…사실 무대공포증 있어"
입력 2025. 12.15. 21:11:55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출연했다.

이은결은 "중학교 3학년 때 1996년도에 처음 시작했다"면서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그걸 고쳐보라고 부모님께서 권유하셨다. 마술학원 광고를 신문에서 보시고 저를 보내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마술이 너무 재미있어서 고등학교 내내 완전히 미쳐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은결은 무대공포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성격이 완전히 바뀔 수는 없더라. 무대에서는 거기에서의 인격으로 살아가는 거고, 실제로는 항상 무대공포증과 싸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은결은 "평상시에는 사람 많은 곳도 별로 안 좋아한다. 제가 활동하기 이전부터 시끌벅적한 곳을 별로 안 좋아했다"며 "공연 시작 전에 20~30분 동안 제가 듣는 음악 리스트가 있다. 또 짐 캐리나 마이클 잭슨 영상을 보면서 '만약 같은 무대에 선다면 어떨까' 생각하며 빙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