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얄미운 사랑' 전성우, 이정재에 "임지연, 본체 아닌 강필구 좋아해" 고백
- 입력 2025. 12.15. 21:45:5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성우가 이정재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고백했다.
'얄미운 사랑'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극본 정여랑, 연출 김가람) 11회에서는 박병기(전성우)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임현준(이정재)은 위정신(임지연)에게 박병기의 정체가 밝혀질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박병기가 복통을 호소했고, 결국 불참하게 됐다.
임현준은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박병기의 병문안을 갔다. 박병기는 "(제가) 시기적절하게 쓰러진 덕분에 선배님이 위기탈출했다"며 "언제까지 이렇게 숨어 다닐 수는 없다. 오늘은 제가 쓰러지는 바람에 무사히 넘어갔지만 앞으로 들키지 않는다는 법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말할지 고민했는데, 선배님이 아시는 게 좋을 것 같다"더니 "사실 위정신 기자님은 선배님 본체는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남산에서 만났던 날 저한테 '내가 반한건, 정의감에 불타는 강필구 형사고 배우 임현준은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팬으로는 강필구를 좋아했고, 이성으로는 멜로장인을 좋아한 게 아닐까 판단해본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임현준은 "나는 안중에도 없었던 거냐"며 혼란을 겪었다.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얄미운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