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팜유 라인 ‘팜유트립’ 기획 무산…MBC 측 “내부 판단”
- 입력 2025. 12.16. 13:21:4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활동 중단 여파로 ‘팜유트립’ 기획도 무산됐다.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
MBC 측은 16일 “‘팜유트립’은 기획 논의 단계에 있던 프로그램”이라며 “내부적인 판단에 따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멤버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팜유 라인’으로 남다른 먹방과 케미를 자랑, 큰 사랑을 받은 바. 이들은 대만, 베트남, 튀르키예 등 다양한 해외를 여행하며 먹방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단독 예능으로 기획이 논의됐던 ‘팜유트립’은 ‘나 혼자 산다’의 세계관을 MBC 고유 IP로 확장시키는 스핀오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불법 의료 의혹 등에 휩싸이며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팜유트립’ 기획 또한 불발됐다. 박나래를 향해 ‘주사이모’와의 불법 의료 혐의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한 만큼 제작진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나래는 16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차부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 보겠다”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