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측 “‘놀면 뭐하니?’ 하차, 유재석과 무관…추측성 루머 자제해달라”[공식]
입력 2025. 12.16. 19:20:48

이이경 유재석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이경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둘러싼 각종 루머와 관련해 소속사 상영이엔티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상영이엔티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이이경의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 및 루머가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이경의 하차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통보받은 사안이다.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상영이엔티는 이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제기되고 있는 유재석의 의견 개입설과 관련해 상영이엔티는 “해당 결정이 유재석 씨의 의견인지에 대해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은 유재석과 전화 통화를 나눴으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응원의 말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통화는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말로 마무리됐으며, 이후 이이경은 유재석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상영이엔티는 “위 내용 외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루머 유포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배우와 관계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배우 이이경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 배경을 둘러싼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해당 채널 운영자 이진호는 이이경의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과의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전하며, 제작진이 “결정은 제작진이 아닌 상위 결정권자에 의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이경 측이 이른바 ‘윗선’이 누구인지, 유재석의 의견이 반영된 것인지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진호는 유재석의 실제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사실은 없으며, 개입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갈등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상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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