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4’ 30호, 윤종신 ‘몰린’으로 진심 담은 무대…“자기 온도 찾았다”
- 입력 2025. 12.16. 22:50:4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싱어게인4’ 30호 가수가 마지막일 수도 있는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오롯이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싱어게인4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4’에서는 단 2장뿐인 TOP10 진출 티켓을 두고 결승전급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에 오른 30호 가수는 윤종신의 ‘몰린’을 선곡해 무대에 섰다.
30호 가수는 선곡 이유에 대해 “이 곡은 제가 행복해지고 싶을 때 듣는 노래다. 마지막일 수도 있는 무대라서, 행복한 얼굴로 인사하고 싶어 이 곡을 골랐다”고 전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원곡자인 윤종신은 무대 전부터 “어울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무대에서 30호 가수는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음색, 섬세한 감정 처리,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가창으로 곡의 정서를 차분히 풀어냈다. 과장되지 않은 표현 속에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무대가 끝난 후 김이나는 “드디어 자기 온도를 다시 찾았다”고 호평했다. 다른 참가자들 역시 “가장 30호님다운 무대였다”며 공감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감정과 가장 닮은 노래로 무대를 채운 30호 가수. 그가 이번 무대를 발판 삼아 TOP10 진출이라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싱어게인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