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주사 이모 논란에 "무지함 깊이 반성, 출연중인 프로그램 하차"[공식](전문)
입력 2025. 12.17. 15:16:01

샤이니 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럽 샤이니 멤버 키가 최근 불거진 '주사 이모' A씨 의료 면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예정된 활동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키와 관련해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으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키는 지인의 추천을 통해 강남구 소재 한 병원을 방문하며 해당 인물을 의사로 처음 인지했다. 이후에도 같은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자택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해당 인물을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 역시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해당 인물의 의료 면허 논란이 불거지면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고, 이에 키가 큰 혼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키는 본인의 무지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샤이니 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키와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먼저 해외 투어 일정 및 활동과 관련된 여러 관계자 분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신속한 입장 표명이 어려웠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이에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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